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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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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희
댓글 2건 조회 791회 작성일 23-06-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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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공모전 관련 문의사항이 있어 krcf@hanmail.net 로 송부하였으나 ‘읽지않음’으로 

5월 27일 응모작을  krcf@hanmail.net 로 송부하였으나 ‘읽지않음’으로 계속 남아 있길래

담당자분이 바쁘시구나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었어요.

홈페이지에 들어와 게시판 열어볼 생각도, 전화 문의 한번 해 볼 생각도 못한 건 제 잘못이겠죠! 

6월 9일 아침에야 저처럼 ‘수신 확인했을 때 발송실패가 아니라 읽지않음으로 떴습니다’라고 

게시판에 올려져 있는 글을 보고 놀라서 전화 드렸더니 재송부 요청하셔서 

다음에서 2회, 네이버에서 1회 재송부하였으나

다음에서는 여전히 잃지않음으로 네이버에서는 발송실패로 떴습니다.

담당자 분이 개인메일로 송부할 것을 요청하셨고, 송부 즉시 성공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주 1회 이상 다음 메일을 성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송부내역, 다음에서 총 4회, 네이버에서 1회 송부한 날짜와 수신확인란을 보이게 한 사진까지 첨부했죠. 

태어나서 처음 공모전이란 데 참여하는 거라 오랜동안 들여다보던 글을 보내고, 가슴 설레며 지낸 1주일.

6월 9일 하루는 메일과의 싸움이었네요. 그 날 오후 늦게, 접수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아니 그것도 제가 전화해서야 들은 답변입니다. 접수기간 안에 응모작을 송부했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 이미 심사중이다라는 게 이유였습니다. 그럴거면 하루종일 메일이며 관련 사진을 요청한 것은 뭐며, 그 일들 후에 접수여부를 제때 알려주지도 않는 건 뭔지!!!

제가 힘이 없어 거짓말쟁이로 몰려도 반박할 수 없고, 행정편의를 위해 응모자의 권리 따위 가볍게 여기는 기관 상대로 싸울 수도 없고, 그저 혹시 다음에라도 공모전에 응모하시는 분들이 이런 사례도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하고 넋두리 해 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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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님의 댓글

아이러니 작성일

아이러니 하게도 공모전이라는게 그렇습니다
'내가 투고한 작품이 제대로 접수가 되었는가?' 를 본인이 직접 마감 1시간 전까지 계속 확인해보고 또 확인해봐야 합니다
요즘처럼 이메일+공고 사이트등에서 접수, 확인이 가능한 경우는 그나마 나은편이죠
예전에는 우편으로만 접수를 받고, 담당자도 없는 경우가 많아 전화로 물어봐도 "잘 모르겠다, 해당 우편을 찾으려면 시간이 걸린다" 등의 무성의한 답변만 주는 대회가 많았습니다
또한 누구보다 아쉽겠지만 원칙상으로 공모 마감이 지나고 난 후의 접수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마감 직전에 발송 실패 관련 공지를 하기도 했구요)
이번의 아쉬움를 기회삼아 더 좋은 작품을 투고해보길 조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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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님의 댓글의 댓글

김미희 작성일

진심 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의 생각과는 다름이 있어 말씀드리자면,
일단, 과거의 공모전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에는 이미 이런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위로 삼아야 하는 건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잘못된 것은 하나 하나 바로잡아 나가야 세상이 나아질 테니까요.
접수기간 후 접수불가는 대원칙이죠. 하지만 이번 공모전에서는 주최측에서 당기관의 잘못을 인정하고 추가접수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제가 포함되지 않은 것 뿐이죠. 접수기간 안에 응모작을 송부했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 이미 심사중이다라는 이유로요. 그 답변이 이해되지 않을 뿐입니다. 그 과정에서의 불쾌감은 무시해도 괜찮습니다. 거짓말쟁이로 몰린 것, 행정편의주의에 토를 단 것이니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6367) 서울 강남구 광평로56길 8-13, 411호
TEL : 02-2226-8098 / FAX : 02-2226-9948 / krcf@hanmail.net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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